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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탑병원 손 이야~~카테고리 없음 2020. 1. 25. 10:29
조 썰매 타고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병한 것이 2년여 전 이후 여러 병원인 한의원을 다니면서 다양한 치료를 받아 봤어요 당신 차도는커녕 점점 심해지통에오쵸루 수 없이 선택 받은 수술.사실 수술만은 받고 싶지 않았지만 이대로 더 이상 병이 계속되면 손목신경이 손상돼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스토리에 더 느끼면서 미룰 필요가 없어져 검단탑병원과 주안 바로 병원을 두고 어디서 수술을 받을까 한다.그래도 집에서 가깝고 종합병원인 인톱병원이 좋다는 의견을 듣고 주저 없이 선택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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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음 개원시에 매우 쾌적한 시설이었지만 많지 않았던 환자들로 한산했던 검단탑병원. 그 한산한 틈을 타 여러 편의 매지컬 드라마가 촬영되어 알려졌고, 이후 막대한 투자와 홍보가 이루어지자 다른 지면에서도 밀려드는 환자로 요즘에는 입원실 구하기도 힘든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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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실력 있는 의사를 영입해 검사단은 물론 김포 강화 등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일등병원이지만 어딘가 미호에게는 여느 마을병원 같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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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검단탑 병원에서 미호는 손목 터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대부분의 손을 수술하면 입원기간 중에도 불편하지만, 퇴원 후에도 한동안은 불편해서 한 손만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두 손을 단번에 수술을 받았습니다.어차피 고생하는 거 한번 하고 스토리 하려고.위 전광판은 미호가 수술중임을 알려드립니다. ᅲ한 손만 수술할 경우 부분 마취를 하지만 두 손을 할 경우 전신 마취를 한다. 그러므로 실제 수술 가끔은 30분 정도 소요되지 않도록 준비하느라 30분, 회복하는데 30분.이렇게 다들 한동안 반이 걸렸네요. 지난주 목요일 한명 91오후에 입원 해미리, 혈액 검사와 심전도를 하고 좋은 01오전 1꼴찌 수술 환자에 9시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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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의사는 박정주선생님 수술전이 나쁘지 않고 나중에 여러모로 대해보니 친절하시고 환자의 기분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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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 수술했더니 링거도 발에...그리고 손만 못친다고 생각했는데, 발까지 못맞게 된 예상치 못한 결과가...수술은 손은 했지만 수술한 손보다 링거 맞은 발 때문에 당신 많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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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미호의 손이 이렇게 됬어요 ᅲ 양손을 압박붕대로 묶어서 염증이 가라앉도록 입원기간 동안 냉찜질을 받아야 합니다.냉찜질 팩은 간호사가 수시로 와서 바꿔준 거예요.정말 감사한 1입니다.덕분에 보호자가 아주 쉬웠어요.미호처럼 손을, 특히 양손 수술을 한 환자는 조무사분들이 식사도 먹여주고 세수는 물론 화장실까지 동행해준다는데 미안하고 그럴 수가 없어서 든든한 보호자를 부려먹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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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거는 소염제. 시모 링거는 무통 진통제 무통 진통제는 48시간 지봉잉 떼어 고소염제만 퇴원시까지 맞지만, 하루 두번 항생제가 주사기로 투약되었습니다 무통 진통제는 스스로 아플 때 버튼을 누르고 투약 량을 조절하는 방식이지만, 매달린 때는 잘 몰랐는데 뜯고 본인이니까 환부가 욱신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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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검단탑병원 후문 쪽... 야외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통로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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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찜질 팩 떼고 찍어봤어요.찜질 팩만 벗겨내도 꽤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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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붕대는 수술 후 붕대가 아니라 처음부터 두꺼웠던 붕대를 제가 한 후 소독해서 다시 감아준 붕대로 수술 후 붕대는 마치 깁스처럼 아주 두껍고 로봇 태권브이 팔인 것 같습니다.지금...퇴원하지 않으면...퇴원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손목 터널 증후군과 싸우고 온 치료 과정을 1개 메디컬 드라마에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그러니까 수술이야기는 이정도로 끝내고 본인중 제대로 된 후기로 만편이에요~ 손목...정말 타오르듯 뜨거워져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었는데 수술하니까 확실히 본인이죠.의사선생님이 수술후 바로 개선되는게 아니라 점점 나빠진다고 하셔서 미호는 아직 열기는 하지만 심리만큼은 한결 편해졌어요.